광주 출산맘 나눔가게 1호점 새 둥지

광주 출산맘 나눔가게 1호점, 양동으로 이전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로 276에 위치한 출산맘 나눔가게 1호점이 새롭게 양동으로 이전해 문을 열었다. 노란색 건물이 눈에 띄는 이곳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간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다양한 육아용품과 나눔 방법
가게 내부에는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이 정돈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출산맘 나눔가게의 이용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 교환: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을 필요한 물품과 교환할 수 있다.
- 기부: 유모차, 보행기, 카시트 등 출산 및 육아용품을 기부할 수 있다.
- 나눔: 필요한 물품을 나눔 수량에 따라 받을 수 있다.
모든 나눔 활동은 홈페이지 가입 후 가능하며, 물물교환 형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나눔 물품을 가져오지 못한 경우에는 1인당 2개의 나눔 물품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 들어오는 기부 물품 현황이 업데이트되어 방문객들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철저한 위생 관리와 다양한 신제품 등록
최근에는 바운서, 유모차 쿠션, 수유쿠션, 테이블 의자, 식탁의자, 욕조 의자, 전자레인지 스팀 소독기, 젖병 살균기, 미니 가습기 등 다양한 육아용품이 새롭게 등록되었다. 모든 물품은 스타일러와 소독 기구를 통해 철저하게 위생 관리가 이루어져 상태가 매우 깨끗하다.
특히 젖병 소독기와 카시트 등 구입 시 부담이 큰 육아용품도 다수 준비되어 있어 출산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난감과 책 등 아이들이 쉽게 질려하는 육아용품도 기부를 통해 새롭게 교환할 수 있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광산구 2호점도 운영 중
광주 출산맘 나눔가게는 1호점 외에도 광산구 광산로 62 1층에 2호점을 운영 중이다. 2호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무다. 주변 육아 가정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육아 공동체 문화 확산의 장
광주 출산맘 나눔가게는 나눔과 기부, 교환을 통해 육아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공간이다. 서로의 물품을 나누고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