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파업,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발표

광주 시내버스 파업 시작과 대책 현황

2025년 6월 5일,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문제를 두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노조가 기본급 8.2% 인상과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하는 반면, 회사 측은 수요 감소와 적자 누적 등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파업은 6월 5일 목요일부터 시작되었으며, 6월 6일 금요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는 잠시 중단됩니다. 이후 6월 9일 월요일부터의 파업 지속 여부는 6월 8일 일요일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광주광역시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광주광역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노조원 운전자를 긴급 투입하여 전체 시내버스의 약 70%, 즉 700대 가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철도와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의 운행을 확대하는 한편, 22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입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버스 배차를 집중하여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치구, 교육청,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하여 등하교 시간 조정과 출퇴근 유연근무 확대, 그리고 출퇴근 시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택시 지원 정책 안내

• 어르신 콜택시: 062-525-5555
• 새빛콜 및 바우처 택시: 1668-2222
• 동구 행복동구택시: 062-221-6788
• 서구 천원택시: 062-221-6777
• 광산구 천원택시: 062-222-1000, 062-525-2555

광주광역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업 기간 동안 시내버스 운행 시간표는 광주광역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광주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