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단짠메이트 슈가토끼의 맛집 이야기
톡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광주 단짠메이트 슈가토끼
광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슈가토끼' 이다경 씨가 전하는 맛집과 디저트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는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슈가'와 자신의 띠인 '토끼'를 합쳐 '슈가토끼'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귀여운 외모 때문이 아니라는 해명도 덧붙였다.
가장 설레는 먹방 순간과 광주 맛집 추천
슈가토끼 씨는 먹방 중 가장 설레는 순간으로 취향에 딱 맞는 디저트를 한 입 먹을 때를 꼽았다. 유행하는 디저트라도 첫 입에 만족하지 못하면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광주에서 평생 단골로 삼고 싶은 맛집으로는 동명동에 위치한 빙수 전문점 '소뇨'를 추천했다. 일주일에 다섯 번 방문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며, 광주에서 빙수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곳을 꼭 경험해 보라고 강조했다.
음식이 주는 위로와 특별한 경험
음식이 위로가 될 때가 있다고 말하는 슈가토끼 씨는 첨단에 위치한 퓨전 한식 코스 '미식가 새참'에서 받은 감동을 소개했다. 가성비 좋은 코스 요리에 감탄하며 한식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플루언서로서의 소통과 맛 트렌드
그녀는 인플루언서 활동 중 받은 감동적인 DM 중 한 자영업자가 자신의 영상 덕분에 가게를 다시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또한 최근 광주에서 떠오르는 맛 트렌드로 초록색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을 언급하며, 말차, 쑥, 멜론, 피스타치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맛집 리뷰 기준과 인생 조언
맛집 리뷰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맛, 서비스, 공간을 꼽으면서도 특히 서비스에 무게를 두었다. 사장님의 애정이 느껴질 때 음식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기대 이하의 맛집은 소개하지 않으며, 광고도 기준에 맞지 않으면 거절한다고 밝혔다.
원래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였던 그녀는 SNS를 통해 자신의 소확행을 기록하며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부담 없이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실행력이 성공의 열쇠임을 강조했다.
개인 시간과 새로운 도전
맛집 탐방 외에도 여행을 즐기며 최근에는 '세계 디저트 투어'라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 각국의 전통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다. 세상에는 맛있는 것이 많다는 그녀의 말에서 음식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광주 방문객을 위한 추천 코스
광주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로는 아침에 양동시장의 천원국시를 시작으로 ACC에서 전시 관람, 동명동과 충장로 일대 산책, 점심은 '행복담'의 크림순대국밥, 디저트는 '소맥베이커리'의 빵, 소화 후 '소뇨'에서 빙수 한 입, 저녁은 삼겹살집 '삼일집', 마무리는 사직공원의 야경과 '산등무'에서 전라도 맛 안주와 술 한 잔을 즐기는 코스를 소개했다.
광주의 맛, 오리탕을 대표로
광주의 대표 음식으로는 들깨를 풀어 진하게 끓인 오리탕을 꼽으며, 광주는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광주의 다양한 맛과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길 권한다.
슈가토끼 이다경 씨의 진솔한 인터뷰는 광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맛집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그녀의 달콤한 이야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