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展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특별전시 안내
점차 쌀쌀해지는 계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문화 공간이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내에 위치한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전시와 함께 어린이갤러리를 운영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아차와 휠체어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참여형 전시 '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예술공동체 진달래와 박우혁 작가가 함께 선보이는 '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입니다. 어린이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2025년 6월 27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입구 옆에는 색연필과 종이가 마련된 디자인 놀이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상상 속 세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 시에는 보호자와 동반 입장이 필수이며,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합니다.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블록 체험
전시장 내부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블록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건축가나 디자이너가 되어 기존 구조를 확장하거나 새로운 형태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벽면에 전시 설명이 있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바닥에 표시된 모양을 따라 블록을 쌓거나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해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혼자 차분히 블록을 쌓으며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여러 아이가 함께 어울려 작품을 만들어보는 경험 또한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전시 곳곳에는 아이들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는 다양한 요소가 더해져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한 안내
자유로운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지만, 아이들이 블록을 던지거나 전시물 위에 올라가지 않도록 보호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 전시는 아이들의 실내 활동을 돕고 창의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 전시에서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