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국민과 함께하는 추모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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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국민과 함께하는 추모의 시간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국민과 함께하는 추모의 시간

국민 모두에게 깊은 슬픔을 안겨주었던 12.29 여객기 참사가 1주기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1주기 추모 행사는 단순한 애도와 기억을 넘어, 참사를 되새기고 안전에 대한 성찰과 다짐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공식 추모식

참사 발생 시각인 오전 9시 3분부터 1분간 광주·전남 전역에서 동시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며 추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 12월 29일 오전 10시 무안국제공항에서 공식 추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의례와 희생자 추모, 추모사, 추모영상 및 공연 등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공식 추모식 참석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17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많은 이들이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한 참석자는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국민 참여 행사

국민 모두가 희생자를 기억하고 애도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 분향소가 설치되었습니다.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공항과 청사 등 여러 장소에 대국민 추모공간이 조성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에서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공항 순례길이 운영되어 참사의 현장을 걸으며 기억과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참사 관련 사진과 자료를 전시하는 추모 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분향소는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 1층,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지하 1층, 서울역 2층, 용산역, 광주송정역, 전남도청, 광주 전일빌딩 등 전국 주요 거점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민 추모대회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 추모대회도 개최됩니다. 12월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12월 27일 같은 시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1주기 추모 행사는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새기는 계기가 되고자 합니다. 유가족들의 아픔에 더 이상의 상처가 더해지지 않고 국민 모두가 함께 그 슬픔을 나누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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