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야의 종 타종식, 2026년 새해 맞이
Last Updated :

광주 제야의 종 타종식, 2026년 새해 맞이
2025년 12월 31일 밤, 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는 2026년 병오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시민들은 부강한 광주의 시작을 기원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0시 30분까지 시민체험마당을 운영하며 신년 엽서 작성과 소망 쓰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어 11시 40분부터 50분까지는 팝페라 친친클래식과 남성 5중창의 식전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1시 50분부터는 타종인사 소개와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자정을 알리는 12시 정각부터는 33번째 민주의 종 타종이 시작되었다. 타종 후에는 주제 영상 시청과 조선대학교 무용학과의 화무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신년 메시지 전달과 시민 참여 만세삼창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DJ 춘디의 축하공연이 새해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광주시는 시민 모두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하며, 더 힘차고 환한 내일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가득했다.

광주 제야의 종 타종식, 2026년 새해 맞이 | 광주진 : https://gwangjuzine.com/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