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길 숲으로 변한 광주 푸른길공원

Last Updated :
기차길 숲으로 변한 광주 푸른길공원

광주 푸른길공원, 기차길에서 숲길로 변신

광주 남구와 동구를 잇는 푸른길공원은 25년 전까지 기차가 달리던 철길이었던 곳입니다. 현재는 철로와 기차가 사라지고, 대신 시민들이 걷고 숲이 자라는 선형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 공원은 동구 동명로67번길 22-44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초록빛으로 물든 자연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8km에 이르는 선형공원, 생활밀착형 힐링 공간

푸른길공원은 동구 구간인 계림동에서 학동까지 약 3.75km, 남구 구간인 양림동에서 진월동까지 약 4.33km에 걸쳐 총 8km에 이르는 길게 뻗은 선형 공원입니다. 이곳을 달리던 경전선은 광주송정역에서 서광주역, 효천역을 거쳐 여전히 운행 중이지만, 옛 철길 자리는 완전히 다른 풍경으로 변모했습니다.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 역할을 하며, 산책과 운동,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참여의 숲, 시민 마음 담긴 특별한 공간

푸른길공원에서 가장 특별한 공간은 약 880m 길이의 ‘참여의 숲’입니다. 이 숲길은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기증하고 마음을 보태 조성한 곳으로, 한 그루 한 그루에 시민들의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폐선된 철길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던 시민들의 뜻이 모여 푸른길 조성운동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광주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들

공원 곳곳에는 운동시설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심 반사경, 로고젝터, LED 조형물, 안심 지도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도 눈에 띕니다.

숲속의 독서 정원, 새로운 문화 공간

한여름에도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정자에서 잠시 쉬어가며, 독서 정원에서 책을 읽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안내문의 QR코드를 찍으면 오디오북을 듣고 볼 수 있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기차는 떠났지만, 길은 계속된다

기차가 달리던 철길은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시민이 주인이 된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야기가 흐르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광주 푸른길공원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기차길 숲으로 변한 광주 푸른길공원
기차길 숲으로 변한 광주 푸른길공원
기차길 숲으로 변한 광주 푸른길공원 | 광주진 : https://gwangjuzine.com/5078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광주진 © gwangju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