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총결산

2025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 개최

2025년 12월 3일, 광주광역시에서는 ‘2025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공무원 등 총 1만 2,279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시민의 삶을 밝히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정책들을 선정하는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들

이번 경진대회 후보 정책은 4월 온라인 설문조사, 5월 시민의 날 현장 평가, 그리고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사회 리더들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습니다. 교통·안전, 문화·관광·체육, 복지·돌봄, 산업·경제, 환경·청년·교육 등 광주를 대표하는 10건의 시 정책과 3건의 공공기관 정책이 경쟁을 펼쳤습니다.

주요 정책 발표와 현장 분위기

대회의실 입구에는 탄소은행 정부 혁신 인증패, 청년 권익 개선 공로 표창, 축산물 안전 관리 유공 상패, 적극행정 대통령상 등 광주광역시가 올해 거둔 주요 성과들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발표자들은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각 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공공의료 혁신

첫 번째로 소개된 정책은 돌봄정책과의 방문 의료, 의료 돌봄 매니저, 생활 돌봄을 통합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내용입니다. 시와 5개 구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두 번째 정책은 공공보건 의료과가 보건소 기능을 이용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한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통과 안전, AI 중심도시 도약

광주전략추진단은 G-패스를 통한 대중교통비 지원, 청춘빛포차 광장과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조성,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등 보행 안전 강화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AI 반도체과는 규제 없는 AI 실증도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최신 AI 기술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AI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알렸습니다.

도시계획과는 노후 터미널을 교통, 문화, 주거가 어우러진 현대식 복합공간으로 재편해 광역 교통의 허브로 만들 계획을 밝혔습니다.

복합쇼핑몰 추진과 군공항 이전

신활력총괄관은 더현대 광주, 신세계백화점, 어등산 스타필드 등 3개 복합쇼핑몰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군공항이전추진단은 광주 군공항 이전이 지역 최대 숙원사업임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군 공항 이전 TF 구성’ 결정으로 국정과제로 공식화된 점을 알렸습니다. 6자 협의체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전을 추진하고, 전투기 소음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겠다는 계획도 소개되었습니다.

기후적응과 동물원, 도심 하천 개선

기후대기정책과는 폭염쉼터와 버스정류장 쉘터 설치 등 기후적응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알렸습니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호남 유일의 거점 동물원인 우치동물원이 2025년 국가 제2호 거점 동물원으로 지정되며,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선진형 동물원으로 전환 중임을 밝혔습니다.

물관리정책과는 광주천을 매력적인 도심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수량 확보, 수질 개선,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수도 정비와 악취 개선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 소개

광주문화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의 고유 스토리를 발굴해 첨단 기술과 결합한 굿즈 개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이웃 간 자녀 돌봄을 지원해 긴급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광주형 육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최종 순위와 시상식

스타정책은 사전 평가와 시민 및 전문가 현장 평가 점수를 합산해 다득표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시 우수 정책 1위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 3’가 차지했으며, 2위는 ‘광주형 공공의료’, 3위는 ‘AI 중심도시 광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공공기관 우수 정책 1위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의 ‘삼삼오오 이웃돌봄’, 2위는 ‘AI·관광·상품화 융합으로 광주다움 확산’, 3위는 ‘광주문화누리카드’가 선정되었습니다.

베스트 스타정책 시상식을 끝으로 올해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가 마무리되었으며, 시민들이 직접 뽑은 정책들이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