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수목원 여름방학 자연체험 프로그램

광주시립수목원, 여름방학 맞아 특별 자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립수목원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광주시 남구 도동길 142에 위치한 광주시립수목원 방문자 센터 교육실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접수와 잔여분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은 광주광역시 통합예약 홈페이지(www.gwangju.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소개

• 나비, 날아오르다: 나비의 생애 주기(알, 애벌레, 번데기, 나비)를 관찰하는 시간으로, 6세에서 7세 어린이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화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된다. 숲해설가 박계순 강사가 진행한다.
• 작은 사냥꾼, 식충식물: 식충식물의 특성을 배우고 직접 테라리움을 만드는 체험으로, 6세에서 7세 어린이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및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수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식충식물 가드너 이성제 강사가 진행한다.
• 세밀화작가의 노트: 식물의 생김새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목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세밀화작가 최지연 강사가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친밀해지고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립수목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나비와 식충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식물을 그려보며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립수목원(전화 062-613-78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