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펼쳐지는 한글날 우리말 겨루기

한글날 맞아 광주서 우리말 겨루기 행사 개최

2025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광주광역시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말 겨루기’가 10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말 사랑 실천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공연과 우리말 겨루기, 시상식, 수어 및 점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국어와 수어를 포함한 우리말 겨루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 지역 초등학교에서 예선 진행

본 행사에 앞서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서 예선전인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이 열린다. 일정은 9월 23일 장산초등학교, 9월 26일 용두초등학교, 9월 29일 건국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되며, 순우리말 바른 표기 맞추기, 책 문장 받아쓰기, 수어 알아맞히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우리말 실력을 점검한다.

시청에서 펼쳐지는 우리말 한마당과 시상식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과 현장 접수한 가족들이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한글 실력을 겨루는 ‘우리말 한마당’이 10월 11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과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이 수여되어 한글 사랑을 더욱 북돋운다.

참가 신청과 한글 사랑 실천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배우고 즐기며 한글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지키고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