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윤 대통령 필리핀 동포사회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 필리핀 국빈 방문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일 저녁 필리핀 마닐라에서 약 200명의 현지 동포를 초청하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이번 방문이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습니다. 필리핀 동포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서 큰 힘을 얻었음을 언급하며, 양국 간의 유대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필리핀 관계의 중요성
윤 대통령은 필리핀의 가치를 강조하며, 필리핀은 6.25 전쟁에서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 특별한 이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한국 국민 145만 명이 필리핀을 방문한 사실을 통해 양국 간의 문화적 친밀도가 얼마나 깊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 필리핀 국민들의 K-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
- 한-필리핀 관계 발전에 기여한 동포사회.
-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지속된 동포봉사활동.
동포사회의 역할
윤 대통령은 한-필리핀 관계 발전 과정에서 동포들이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음을 강조했습니다. 2020년 화산 폭발, 2021년 태풍 오데트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동포들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봉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양국 우정이 깊어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양국 협력
이번 필리핀 방문을 계기로 한-필리핀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여 무역 및 투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외에도 공급망, 인프라, 에너지, 방산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발전은 동포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동포 지원과 자부심
| 정부 지원 방안 | 동포사회의 기대 역할 | 한-필리핀 협력 분야 |
| 해외 활동 지원 확대 | 문화 행사 참여 | 무역, 투자 |
윤 대통령은 필리핀 동포들이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동포 대표들의 반응
또한 간담회에서는 동포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은 양국의 새로운 도약을 언급하며 문화 행사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행사는 한-필리핀 간의 우정을 깊이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의 재외동포청 신설을 통해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노력이 큰 의미가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
김대중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필리핀지회장은 건배사에서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한 대통령의 방문이 매우 특별함을 강조했습니다. 엄우종 전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은 한국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화교류 확대
은 이원주 JTS 필리핀 대표는 교육 및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필리핀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나누며, 이러한 지원이 필리핀 국민들에게 대한 한국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한류의 영향
장은영 현지 여행사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 K-드라마의 인기가 상승하며 한국과 한국인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한류가 필리핀에서 브랜드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의 마무리 공연
간담회는 성악가 부부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듀엣으로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어서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초등학생들의 합창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참여한 합창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대통령 부부는 적극적으로 공연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