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광주, 걷고 타고 먹으며 즐기는 축제

오월 광주, 걷고 타고 먹으며 즐기는 축제
2025년 5월,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합니다. 시민과 방문객들은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대중교통 무료 이용으로 편리한 이동
5월 17일 토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광주 전 지역의 시내버스, 지하철, 그리고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이 무료로 운영됩니다. 교통카드를 단순히 찍기만 하면 요금 결제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어디든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역사 현장에서의 1박 2일 캠핑, 오월 텐트촌
중앙초등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에서는 5월 17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총 518동의 텐트가 설치되어 오월 텐트촌이 운영됩니다. 2~3인용 텐트 400동과 3~4인용 텐트 100동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역사적 현장에서 특별한 캠핑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현장을 걷는 '소년의 길' 투어
연중 운영되는 '소년의 길' 투어는 국립5·18민주묘지부터 전남대 민주길,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 상무관, 옛 적십자병원, 광주극장, 그리고 독립서점 소년의 서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5·18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투어는 유료이며, 에이앤드티, 그린여행사, 레디투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나눔과 연대의 상징, 오월 주먹밥과 빵 나눔 행사
5월 17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금남로 일대에서는 '오월 주먹밥 희망을 나누다' 행사가 열립니다. 또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레드 세븐 등 29개 업체 49개 지점에서 제과협회 빵 10% 할인과 함께 빵 나눔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광주의 나눔과 연대 정신을 상징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광주, 민주주의의 대축제에 초대합니다
2025년 오월 광주는 5·18정신과 함께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입니다.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