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인빛밤야시장, 토요일 밤의 매력

광주 대인빛밤야시장, 토요일 밤의 매력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대인빛밤야시장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5년 6월부터 시작된 이 야시장은 만원으로 먹고, 사고,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광주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다.
야시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느껴지는 활기찬 분위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친구, 연인, 여행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기는 모습으로 가득하다. 이미 입소문이 퍼져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야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만원 단위의 가격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푸드트럭에서는 타코, 닭강정, 르뱅쿠키, 즉석 족발, 와인 시음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미식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공예품과 굿즈 부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공예 귀걸이, 키링, 패브릭 소품, 디퓨저, 손뜨개 인형 등 다양한 수제품들이 만원 이내 가격으로 판매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장 안쪽에서는 떡갈비, 육전, 김치전 등 전통 노포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이 줄지어 있어 자연스럽게 긴 줄이 형성된다.
야시장의 또 다른 즐거움은 공연과 행사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지역 학생들의 사물놀이, 마술쇼, 연극, 포토존 행사 등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모두가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광주의 밤을 특별하게 만드는 대인빛밤야시장은 6월 매주 토요일,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낭만 가득한 밤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