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하는 미래형 실내 놀이터

광주에 새롭게 문을 연 AI 실내 놀이터 ‘빛나는 아이나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 어린이들을 위한 혁신적인 실내 놀이터가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AI 기술을 접목한 ‘빛나는 아이나라’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놀이터는 금남지하도상가 내 39개의 빈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하나의 거대한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첨단 AI 체험과 예술 놀이의 만남
‘빛나는 아이나라’는 미디어아트와 놀이가 결합된 체험 공간으로, 만 6세부터 10세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간은 크게 예술 창작소와 동화 공작소 두 영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예술 창작소에는 ‘빛나는 클래스&빛나는 갤러리’, ‘뚝딱 공방’, ‘물감 공방’이, 동화 공작소에는 ‘이야기 속으로’, ‘상상연구소’, ‘움직임연구소’, ‘꾸밈 연구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운영되며, 1인당 이용 요금은 1만 5천 원입니다. 평균 체험 시간은 80분에서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특히 이곳의 특징은 AI 전문가와 함께 체험을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어린이들만 교실에 입장할 수 있어 보호자는 밖에서 투명창을 통해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창작 활동과 AI 기술의 융합
아이들은 태블릿을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 툴을 배우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빛나는 갤러리’에 전시하며 작가의 경험을 쌓습니다. 물감 공방에서는 전용 장비를 착용하고 자유롭게 물감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뚝딱 공방에서는 손을 이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동화 공작소에서 펼쳐지는 AI 기반 스토리텔링
동화 공작소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표정을 인공지능에 인식시켜 캐릭터를 만들고, 옷과 장식을 입히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상상연구소에서 동화 배경과 동물 친구들을 선택하고, 움직임연구소에서는 AI가 동작을 인식해 캐릭터가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합니다. 마지막 꾸밈 연구소에서는 줄거리 꾸미기와 배경음악 선택을 통해 완성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정식 개관을 앞둔 기대의 공간
현재 ‘빛나는 아이나라’는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7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이 공간은 광주를 비롯한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방문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