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즐기는 여름축제 G-SUMMER 파크닉

광주 도심 속 특별한 여름축제 G-SUMMER 파크닉 현장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이 시원한 쉼터이자 축제의 무대로 변신했습니다. 8월 16일, 시민들의 무더위를 잊게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 ‘G-SUMMER 파크닉’이 개최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채로운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축제
이번 행사는 연중 운영되는 ‘아트 피크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히 여름 시즌에 맞춰 물놀이와 공연, 체험 활동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안전요원들의 안내와 함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무대 앞에 모여 주의 사항을 듣고 간단한 댄스 체조로 몸을 푸는 모습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워터 슬라이드와 풀장
물놀이장은 다섯 개의 워터 슬라이드와 깊이 30cm의 아동용 풀장 네 곳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넓은 그늘막 아래 어린이 풀장에서는 아이들이 물총과 비치볼을 들고 신나게 뛰어다니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습니다. 워터 슬라이드 앞은 특히 인기가 높아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한 명씩 차례로 내려오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짜릿한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여름 물놀이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참여형 체험과 먹거리, 스포츠 체험까지 풍성
‘만들GO, 즐기GO!’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투명 비치백 스티커 부착, 방수 핸드폰 지갑 꾸미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먹거리 코너에서는 시원한 수박과 포도를 넣어 만든 화채가 아이들에게 달콤한 간식이 되었고, 직접 만든 인절미 떡은 부모와 함께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미래의 야구 선수를 꿈꿔볼 수 있는 배팅 체험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마련된 활쏘기 체험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작은 성취감을 느낀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공연과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 고조
무대에서는 랜덤 댄스 레크리에이션과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어른들의 박수가 어우러지며 현장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광주 시민을 위한 문화 향유의 장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G-SUMMER 파크닉’은 도심 속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물놀이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무더위를 잊게 하고 시민들에게 소중한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광주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다음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