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투어버스, 앱으로 부르면 바로 출발

광주투어버스, 앱 호출로 편리한 관광 이동 시작

광주광역시가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요응답형 시스템(DRT)을 적용한 관광형 버스, '광주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하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호출하면 주요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 서비스다.

광주투어버스는 앱 설치와 로그인 후, 이용자가 원하는 정류장을 선택해 호출하면 배차 상황을 확인하고 탑승할 수 있다. 앱은 8월 28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단, KIA타이거즈 홈경기일에는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 시간이 연장된다. 추석 연휴 기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요금은 1회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며, 앱 결제 또는 교통카드 태그로 결제할 수 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무제한 이용 가능한 3,000원 패스권도 앱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운행 코스는 광주송정역(KTX), 유스퀘어 버스터미널, 농성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비엔날레,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서창감성조망대, 기아챔피언스필드, 대인시장, 광주국제양궁장(9월 5일부터 12일까지 한시 운행) 등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다.

광주투어버스는 앱 호출 한 번으로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똑똑한 이동 서비스로,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