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탄소중립 포인트, 정부혁신 최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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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탄소중립 포인트, 정부혁신 최고 인증

광주 탄소중립 포인트, 정부혁신 최고 인증

광주광역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탄소중립 포인트제가 정부혁신 분야에서 ‘최초·최고 인증패’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제도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9월 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에서는 세계 최초 1건, 국내 최초 3건, 국내 최고 4건 등 총 8건의 혁신 사례가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탄소은행’을 도입하고, AI를 활용한 일상생활 문제 해결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패를 받았다.

세계 최초 사례로는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가 선정됐으며, 국내 최초 사례에는 광주광역시의 ‘탄소은행’ 제도, 서울시의 ‘약 봉투 복용법 표시’, 신안군의 ‘공영 장례’ 제도가 포함됐다. 또한 광주 동구의 ‘AI 기반 쓰레기 배출 감축’, 서울시·안양시의 ‘공영 장례 운영’, 제천시의 ‘이주자 지원 인구감소 대응 정책’은 2025년 분야별 최고 사례로 꼽혔다.

광주광역시는 2008년 광주은행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탄소은행’을 시행했다. 이 제도는 가정과 상업시설의 에너지 절감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의 출발점이 됐다. 시행 6개월 만에 2만여 가구가 참여해 5만 7천여 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소나무 2만여 그루를 심거나 승용차 27만 대가 1킬로미터를 주행하지 않은 것과 맞먹는 수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시는 대통령상, 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 등 국내외 주요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광주 동구는 AI를 활용해 주택가 쓰레기 방치와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관리하며 생활 속 배출을 줄인 사례로 ‘최고 혁신사례’로 선정돼 기쁨을 더했다.

수여식 현장에서는 세계 최초·최고 사례와 함께 대한민국 행정이 국민 삶을 변화시키는 힘임을 보여주는 다양한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을 받은 8개 기관이 무대에 올라 축하를 받으며, 국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 혁신을 이끈 주인공들의 영광스러운 순간이 연출됐다.

광주의 혁신은 이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의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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