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비전 선포식, 미래 혁신의 출발점

광주 AI 중심도시 비전 선포식 현장
2025년 9월 11일, 광주 북구 첨단 3지구 AI 산업융합 집적단지에서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 & 기업 네트워킹 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 광주의 도약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첨단 인프라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광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첨단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시연과 AI 홍보영상
행사 시작 전,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탑승 시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돔 형태 구조물 내 실제 차량을 탑재해 운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360도 영상과 모션 시스템을 통해 낮과 밤, 안개, 빙판길 등 다양한 주행 상황이 재현되었습니다. 주행 후에는 운전 모습과 가상 도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실감 나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야외 무대에서는 AI가 직접 제작한 노래와 함께 "모두의 AI 광주"를 알리는 개식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AI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알렸습니다.
광주 AI 인프라와 발전 과정
광주는 2023년 설치된 국가 AI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88.5PF의 연산 능력과 107PB의 저장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최신 스마트폰 수천 대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자랑합니다. 또한, AI 실증동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마련되어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며, 창업동은 기업 입주와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광주의 AI 사업은 2017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8년 국가 균형 발전 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되었습니다. 2020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출범과 AI 사관학교 개교로 인재 양성을 시작했고, 2023년 AI 데이터센터 준공, 2025년 9월 AI 집적단지 완공 등 꾸준한 성과를 이루어왔습니다.
미래 비전과 시민 참여
광주는 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 밸리를 추진하며, AI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AI 구현',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에너지 최적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세계적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는 기업과 인재가 모여 AI 혁신을 이루고 국가대표 AI 도시로 성장하는 광주의 미래상이 발표되었습니다.
시민들도 행사에 적극 참여해 대학생과 AI 관련 기업 대표들이 '모두의 AI 광주'에 바라는 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도약을 상징하는 바람개비를 들고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업 협력과 네트워킹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및 AI 분야 21개 기업과 광주 유치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AI 산업 성장과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한, AI 기업과 투자사가 만나는 '기업 네트워킹 데이'가 함께 진행되어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안내와 설명회가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광주 AI 미래를 향한 기대
이번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광주 시민 모두가 인공지능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광주는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미래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