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도서관, 가을 독서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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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도서관, 가을 독서 명소

가을이 깊어가는 광주광역시, 책 향기 가득한 계절에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지식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학생독립로 30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료실을 운영한다. 학습실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하며, 법정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에는 학습실만 개방한다. 단, 설과 추석 명절 당일 및 전후 각 1일은 휴관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기념관과 도서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입구부터 도서관의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며, 도서 반납함과 무인 반납기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반납할 수 있다.

도서관 중앙에는 학생독립운동의 배경과 의의를 담은 조형물이 자리해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층에는 쾌적한 북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잡지와 신문을 편안히 읽거나 공부하기에 적합하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넉넉해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이용 시에는 몇 가지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잡지와 신문은 1인당 1권씩만 이용 가능하며, 통화는 반드시 외부에서 해야 한다. 휴대전화는 진동 또는 무음으로 설정해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이 공간은 어린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책 소독기와 세면대, 화장실까지 완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독서할 수 있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이 자리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사서와 함께하는 북 큐레이션’ 코너에서는 사서가 직접 추천하는 도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새로 나온 책’ 코너에서는 최신 신간을 확인할 수 있다. 문학, 예술, 기술·과학 등 폭넓은 분야의 책들이 마련되어 있어 독서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공간이다.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249,566권의 도서를 보유한 이 도서관은 앞으로도 풍성한 자료로 채워질 전망이다.

또한 음악감상실에서는 빈 필하모닉 여름밤 음악회, 레미제라블 25주년 라이브, 브람스 교향곡 전집, 베토벤 교향곡,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등 다양한 음악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원하는 작품은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편안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편의 시설도 충실하다. 자료 검색용 컴퓨터, 장애인석, 큰 글자 도서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화 감상 전용 공간도 완비되어 있어, DVD 목록에서 원하는 영화를 선택해 TV와 DVD 기기, 테이블, 소파가 갖춰진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함께 책과 음악, 영화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이곳은 광주 가을 독서 명소로 손색이 없다. 가을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시민들에게 추천할 만한 특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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