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펫크닉, 멍냥이와 함께한 가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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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펫크닉, 멍냥이와 함께한 가을 축제

광주 펫크닉, 멍냥이와 함께한 가을 축제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2025 광주 펫크닉입니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광주, 멍냥이 행복한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행사장에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비롯한 다양한 반려동물과 그 주인들이 모여 도심 속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는 토크 살롱, 반려ON체험관, 플레이 그라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반려견들이 자신의 체력과 성향에 맞게 허들을 뛰어넘고 긴 터널과 장애물을 통과하는 어질리티 체험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열심히 장애물을 넘는 반려견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다양한 견종의 반려견들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르고, 사람들과 친밀감을 쌓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책임 있는 반려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유기 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기 위한 반려동물 등록증 발급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광주 동구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 부스에서는 유기동물 구조와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또한, 유기견뿐 아니라 유기묘의 가족을 찾는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빛의 유기묘들이 좋은 가정을 만나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 행사장 곳곳에 전해졌습니다.

광장 곳곳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지켜야 할 펫티켓 안내도 눈에 띄었습니다. 타인의 반려견을 뚫어져라 보지 않기, 노란 리본을 단 반려견에게 다가가지 않기, 외출 시 배변봉투 챙기기 등 서로를 배려하는 반려 예절이 알기 쉽게 소개되어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번 2025 광주 펫크닉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광주의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광주는 건강한 반려 문화 확산과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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