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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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착공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착공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서 11월 20일, 광주 최초의 복합 쇼핑몰인 ‘더현대 광주’의 착공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민 500여 명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의 시작을 함께했다.

‘더현대 광주’는 그동안 대형 복합시설이 부족해 ‘유통 불모지’로 불리던 광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대규모 프로젝트다. 인구 140만의 호남권 거점 도시인 광주가 남부권 최고의 쇼핑 및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착공 부지인 북구 임동은 광주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상징하는 역사적 장소다. 이번 개발 계획에는 1940년대 화력발전소와 공장 철골 구조물 등 역사적 시설을 보존해, 이를 ‘더현대 광주’의 디자인과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세계적 건축사 H&dM의 수석 디자이너 윔 월샤프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광주의 정체성을 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켜 ‘더현대 광주’를 새로운 도시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설계 키워드는 지역, 사람, 미래로, 방문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조경과 예술 요소를 포함해 지속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현대 광주’가 완공되면 연간 약 3,000만 명의 방문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약 1만 2,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낙수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광천동과 충장로 등 구도심 지역까지 활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주에는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 두 개의 대형 복합 쇼핑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세 곳의 복합 쇼핑몰이 완공되면 광주는 남부권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의 하이라이트는 발파 퍼포먼스로, 우렁찬 소리와 함께 꽃가루가 쏟아지며 공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기원하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더현대 광주’는 광주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시민들에게 ‘광주에 산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

광주의 새로운 미래가 ‘더현대 광주’를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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