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 돌부처의 깊은 빛, 진광불휘展

별밤미술관 in 신창, 퇴근 후 산책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전남 광주광역시 광산구 왕버들로에 위치한 별밤미술관 in 신창은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히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조성된 역사문화공원 내에 자리한 이 미술관은 퇴근 후 산책길에 들러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비가 내린 뒤의 전시 관람은 한층 운치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정희승 작가 초대전, 9월 28일까지 이어져
8월과 9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작가 초대전은 정희승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운주사 돌부처의 소박하면서도 깊은 아름다움을 담아낸 6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 방식을 "일시적 즉흥보다는 긴 시간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정성의 과정"이라 설명하며, 오랜 세월을 견뎌온 돌부처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진광불휘, 참된 빛의 의미를 담다
정희승 작가는 돌부처의 겉모습이 투박하지만 고졸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참된 빛은 번쩍거리지 않는다'는 진광불휘의 의미와도 맞닿아 있다고 전한다. 전시된 작품들은 화려함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관람객에게 쉼표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풍경소리 시리즈, 자연의 변화와 소리를 담다
전시 중에는 "풍경소리1"과 "풍경소리2"라는 두 작품이 나란히 걸려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비슷해 보이지만 구름의 모양과 바람에 따른 변화가 미묘하게 다르며, 마치 바람에 실려오는 풍경 소리가 들리는 듯한 감각을 자아낸다.
문화생활과 산책을 동시에, 별밤미술관 in 신창
바쁜 일상 속에서도 별밤미술관은 산책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아도 역사문화공원 산책 중 자연스럽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쉼과 영감을 제공한다.
| 전시 장소 | 별밤미술관 in 신창 (전남 광주광역시 광산구 왕버들로 331) |
|---|---|
| 전시 기간 | 2026년 8월~9월, 9월 28일까지 |
| 작가 | 정희승 |
| 전시 작품 수 | 6점 |
| 관람 시간 | 매일 18:00~2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