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힘, 칠석 고싸움놀이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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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힘, 칠석 고싸움놀이 축제 현장

추석맞이 칠석 고싸움놀이 축제 현장 스케치

2026년 9월 24일 목요일, 전남 광주 통합특별시 남구 칠석동에 위치한 고싸움놀이테마공원에서 추석맞이 옻돌 고싸움놀이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제43회를 맞이하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 공동체의 단합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추석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전통놀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축제의 주제는 옻돌마을이 하나 되는 두 번째 칠석동 이야기로, 무대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고싸움놀이의 준비와 흥겨운 분위기

오후 4시경, 참가자들은 고싸움놀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연에 앞서 칠석 사물놀이패가 무대에 올라 전통 타악기의 흥겨운 연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어서 서부고와 동부고 두 팀이 각각 2명씩 고 위에 올라 줄패장과 부줄패장이 지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줄패장의 역할과 고싸움의 승부

줄패장은 고 위에서 소리로 신호를 보내며 전투를 지휘하는 우두머리입니다. 그의 명령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밀어라"라는 지시로, 이는 상대편 고를 향해 돌진하는 전투 동작을 의미합니다. 고싸움은 총 3번의 싸움으로 승부를 결정하며, 칠석 고싸움에서는 서부고가 승리해야 한 해 농사가 풍년이 든다는 전통이 전해집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3번의 싸움 끝에 서부고가 승리하여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칠석 고싸움놀이는 웅장한 전통의 힘과 지역 공동체의 단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행사였습니다.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서의 칠석 고싸움놀이 축제

설 명절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전통의 멋과 흥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는 꼭 방문할 만한 행사입니다. 가족과 함께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추석 전날 열린 칠석 고싸움놀이에서는 줄패장의 치열한 전투 끝에 서부고가 승리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이 전통문화가 꾸준히 계승되어 지역사회와 국민 모두에게 큰 의미를 전달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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