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테라스 되는 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 광주 상무대로 일대의 도로가 차량 대신 낭만을 채운 야외 테라스로 바뀐다.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천테라스길’이 운영된다.
행사 구간은 상무대로 868번길의 새제중약국부터 연담로까지다. 평소 차량이 오가던 거리를 비우고 시민이 편안하게 걸으며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산책하고 먹거리와 공연,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차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천테라스길 운영 정보
| 행사명 | 운천테라스길 |
|---|---|
| 일시 |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 장소 | 상무대로 868번길 일원 |
| 운영 구간 | 새제중약국부터 연담로까지 |
| 주요 내용 | 차 없는 거리, 야외 테라스, 빵빵 팝업스토어, 거리 공연, 주민 체험 부스, 골목 상권 이용 이벤트 |
차 없는 거리에 펼쳐지는 낭만 테라스
운천테라스길의 중심은 차 없는 거리와 도로 위 야외 테라스다. 복잡하게 느껴졌던 거리는 잠시 차량을 비우고, 시민이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신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구간을 가볍게 걸으며 선선한 공기를 느끼고 야외 테라스에 앉아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로를 따라 테라스와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평소와 다른 골목 풍경이 펼쳐지고, 거리에는 가을밤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제과 명장과 골목 창업자의 디저트
빵빵 팝업스토어에서는 제과 명장과 동네 골목 창업자들이 함께 준비한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행사장을 산책하다가 다양한 먹거리를 살펴보며 골목의 개성과 창업자들의 정성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형 행사장의 일률적인 판매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제과 기술과 골목 창업 활동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자리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야외 테라스와 디저트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방문객들이 가을 저녁을 한층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쿠스틱 클래식 재즈의 밤
거리에서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살리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어쿠스틱과 클래식, 재즈 등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음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잔잔하고 감성적인 선율이 행사 구간을 채우면서 산책과 휴식,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배경이 된다. 테라스에 머무는 시민과 거리를 걷는 시민 모두 일상적인 도심 공간에서 거리 공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주민이 참여하는 소통과 체험
운천테라스길에는 주민 참여형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설문조사와 연계한 타로 체험도 진행된다.
단순히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거리 곳곳의 부스를 둘러보며 자신에게 맞는 체험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골목 상권과 함께하는 깜짝 이벤트
행사 구간 주변의 소상공인 가게를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된다. 지역 가게 이용과 행사 참여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골목 상권에 활기를 더하는 프로그램이다.
방문객은 운천테라스길의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동시에 동네 가게도 둘러볼 수 있다. 익숙했던 골목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상점의 다양한 매력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먹자골목 음식은 포장해 테라스에서
운천테라스길을 더욱 여유롭게 즐기려면 먹자골목의 음식점을 이용한 뒤 음식을 포장해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방법이 있다. 골목의 먹거리와 야외 테라스가 어우러지면 행사의 가을밤 분위기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퇴근과 일과를 마친 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산책하고, 디저트와 거리 공연을 즐기며, 체험 부스와 골목 상점까지 둘러볼 수 있다.
일상적인 도로가 특별해지는 다섯 시간
이번 운천테라스길은 평소 차량이 차지했던 도로를 시민이 걷고 머무르는 공간으로 전환한다. 야외 테라스와 디저트 팝업스토어, 감성 버스킹, 주민 체험, 골목 상권 이벤트가 한 구간에서 이어지는 만큼 취향에 따라 여러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이 비워진 자리를 사람과 음악, 먹거리, 대화가 채우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10월 21일 수요일 저녁, 상무대로 868번길은 시민들이 함께 가을밤의 추억을 쌓는 운천테라스길로 변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