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한국어 배우기 쉬워진 시대!
아이(i)-세종학당 구축 및 혁신방안 발표
정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세종학당에서와 같은 한국어 학습을 받을 수 있는 아이(i)-세종학당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회의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2024~2027)’을 제시하며, 세종학당의 디지털 학습 환경과 운영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한국어 학습 수요의 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방향성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새로운 학습자층을 겨냥하고, 특히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해 교육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한국어 학습 수요의 급증과 세종학당의 역할
한국어 학습 수요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다. 특히 계절 근로자, 결혼 이주민, 유학생 등 신규 학습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세종학당의 학습자 수는 지난 17년 동안 300배로 증가하며 누적 학습자 수는 106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세종학당의 역할과 책임이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하며,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세종학당의 운영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학습 환경 구축
- 통합형 운영체계 구현
- 원격 세종학당 신설
-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 세종학당의 국제적 역할 확대
아이(i)-세종학당의 통합형 운영체계
아이(i)-세종학당은 디지털 기반의 포괄적 한국어 학습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을 연계하여 학습자 개인 맞춤형 지원을 지향한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 한국어 선생님'으로 고도화되어 사용자의 학습 수준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디지털 학습 환경은 해외 지방 소도시에 거주하는 학습자와 장애인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습자를 배려하여,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같은 접근은 세종학당의 운영 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포석이 될 것이다.
세종학당의 전략적 진출과 기능 강화
2024년부터 2027년까지의 계획에 따라, 새로운 세종학당은 현재 256곳에서 2027년까지 300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러한 확장은 현지의 수요와 공급을 고려하여 이루어질 것이며, 권역별 거점 세종학당을 통해 각 지역의 필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세종학당의 운영은 기존의 중앙집중식 지원 체계에서 지역 중심 지원 체계로 변경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맞춤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향이기도 하다.
세종학당의 기능 | 전략적 진출 방안 | 교육 질 향상 방안 |
국제적 역할 확대 | 300곳으로 확대 | 교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 |
민간 협력 지역화 | 현지 맞춤형 교육 | 실질적 평가 체계 구축 |
멘토링 및 지원 | 신규 학습자 지원 | 고품질 교육 서비스 제공 |
한국 문화 전파 기반 | 다양한 문화 교육 | 개인 맞춤형 교육 제공 |
각 지역의 세종학당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배우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학당은 단순히 언어 학습을 넘어 한국이라는 나라와 문화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이들은 한국의 문화와 언어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하며, 한국어 학습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더욱 증대시킬 전망이다. 한국어 교육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세종학당의 혁신 방안은 한국어 보급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것이다.
세종학당 혁신 방안의 의미와 기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세종학당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교육기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 문화를 접하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혁신 방안은 지속가능한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현지화 전략으로, 현재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의 수요를 대비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세종학당은 이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파하는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세종학당의 교육 과정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 예술,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포함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