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미래 에너지 협력 시작!

한-체코 정상회담 개요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회담에서 양국 간의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통해 첨단 산업의 육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내년에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정치, 경제, 문화, 과학 기술, 외교안보,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원전 건설사업은 양국의 경제 동반 발전과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

정상회담에서 대통령들은 양국 기업 간의 협력을 강조하며,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넘어 첨단 기술과 응용 과학을 기반으로 한 미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원전 외에도 바이오, 디지털,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은 양국 경제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 강화
• 바이오 및 디지털 산업에 대한 협력 방안 모색
• 교통 인프라와 관련된 구체적인 협력 추진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 회견

정상회담 후 개최된 공동 기자 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내년 최종 계약 체결까지 필요한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핵 문제와 동북아 정세 논의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논의되었습니다. 두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대한민국과 체코가 국제사회에서 서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가져오는 위협에 대해서도 단호한 대처를 다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논의

정상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분야별 재건 사업에 대한 양국 기업의 참여와 관련된 내용도 논의되었습니다. 양국 정부가 사업정보 공유와 투자 공동 유치를 통해 실제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양국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체코의 기대와 협력 계획

마지막으로 파벨 대통령은 한국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체코는 이 사업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한수원이 사업을 잘 수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결론

이번 한-체코 정상 회담은 양국 간의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현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는 두 나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