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원전 협력 산업 전반 확대의 기회!
한국과 체코의 경제협력 비전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며 한국과 체코 간의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했다.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하여, 양국의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체코 경제협력위원회는 1989년에 발족되었으며, 양국 경제계의 교류를 시작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대통령은 현재 과거의 가치를 이어가며 체코 노쇼비체에서 현대자동차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모습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원전 분야의 협력 확대
대통령은 포럼에서 최근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팀 체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어 나가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원전 분야는 한국과 체코 간 협력에 있어 중요한 분야로 강조되며, 이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 체결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 통한 협력 사업 논의 ▲배터리 및 미래차 산업협력센터 설치 등을 통해 양국 간의 첨단 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양국 정부 간의 무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 관련 산업 협력을 통한 경제적 성과 창출
- 공급망 안정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구축
여러 협력 분야의 전망
대통령은 우주항공, 바이오, 첨단화학·소재, 디지털, 에너지 부문의 협력이 유망하다고 언급하며, 한-체코 간 과학기술 협력의 ‘ABCDE’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분야에서의 협력은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를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 전망하고,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체코의 인프라 발전 또한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프라 협력의 중요성
또한, 대통령은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을 소개하며 한국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을 독자 개발해 수출한 사례를 언급했다.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에 한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협력이 체코 내에서 기술 이전과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건 지원에서도 협력하여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기업 및 기관 간 MOU 체결
한국 기업명 | 체코 기업명 | MOU 내용 |
삼성전자 | 스코다그룹 | 배터리 분야 기술 협력 |
현대자동차 | 체코 산업연맹 |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기술 협력 |
LG화학 | 체코상공회의소 | 소재 및 화학 산업 협력 |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 및 기관 간 총 14건의 MOU가 체결되었다. 정부는 체결된 MOU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MOU들은 공동 프로젝트와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간의 협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참가자 및 주요 인사 소개
포럼에는 양국의 기업 인사와 정부 관계자 등 약 47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및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하여 양국 간의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체코 측에서는 페트르 파벨 대통령을 비롯하여 상공회의소 및 산업연맹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여 기념적인 자리를 뜻깊게 만들었다.
한국과 체코 간의 미래 비전
한국과 체코 간의 이번 포럼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양국이 협력하여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으며 앞으로의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 정치적인 관계를 넘어 경제적 협력이 강화됨으로써 양국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 될 것이다.
결론
이번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정부는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이런 자리가 계속되어 경제적 이익은 물론, 정치적 우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협력은 양국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동시에,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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