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본격화

광주광역시,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사업 시행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근로자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사업이란?

이 사업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에서 육아휴직 근로자를 대신해 고용되거나 파견된 근로자가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할 경우, 지원금을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구직자들이 기간제나 시간제 대체인력 일자리를 선호하지 않는 현실과, 기업들이 대체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사업은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구직자에게 대체인력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설되었다.

지원 내용 및 대상

• 대체인력 근로자가 취업 후 3개월 근무 시 100만원 지원
• 6개월까지 근무 시 추가 100만원 지원, 1인 최대 200만원
•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채용된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이며,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을 받는 우선 지원 대상 기업 소속

신청 기간 및 방법

신청은 2025년 4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지원 인원은 약 200명이다. 신청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내 ‘바로예약’ 메뉴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통합예약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계획과 기대 효과

광주광역시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사업이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