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더 커진 혜택으로 재개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더 커진 혜택으로 재개

광주광역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광주청년구직활동수당’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4월 10일부터 4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여야 하며, 최종학력은 졸업, 제적, 수료자 모두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구직활동비로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이 클린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또한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할 경우 50만 원의 성공수당도 별도로 제공된다. 둘째, 기업 탐방, 진로 상담, 실무 특강, 멘토링,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7,600명의 청년에게 지원을 제공해 왔다. 올해 1차 지원사업에는 670명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해 구직활동비를 지원받으며 꿈을 향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청년들은 이번 2차 청년구직활동수당 신청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지원을 받고 실질적인 취업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국제커리어(전화 062-464-5411, 5413) 또는 카카오톡 채널 ‘광주청년드림’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