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동물원, 청금강 앵무새와 함께하는 특별 체험

우치동물원, 청금강 앵무새와 함께하는 특별 체험

봄기운이 완연한 4월부터 5월까지, 우치동물원에서는 수의사와 사육사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 '동물원 이야기'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며, 방문객들에게 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교감을 선사한다.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일정

'동물원 이야기'는 크게 세 가지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 청금강 앵무새와 함께하는 동물원 산책: 열대조류관에서 출발해 청금강 앵무새 '마리오'와 함께하는 산책 프로그램으로, 앵무새의 생태와 습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월과 5월 격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10분간 진행된다.
• 기린사육사가 들려주는 기린 이야기: 기린과 함께하는 현장 교육으로, 기린의 생태적 특징과 사육사의 경험을 공유한다. 격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친구들의 어제와 오늘: 동물병원에서 진행되는 건강검진 현장 체험으로, 실제 진료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동물들의 생애와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의 시간도 포함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운영된다.

참여 방법과 기대 효과

우치동물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동물 관람을 넘어 동물 건강관리와 복지, 야생동물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자연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맺음말

우치동물원은 이번 봄철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청금강 앵무새 마리오와 함께하는 산책부터 기린 이야기, 그리고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 건강 이야기까지, 다양한 체험이 준비된 '동물원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