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발 10시 출근제 전국 확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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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 시행,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전국 확대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가 2026년부터 국가 제도로 확대된다. 이 제도는 광주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초등학생 학부모가 최대 2개월간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을 1시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가정 양립 정책이다.
광주에서 시작된 이 제도는 큰 호응을 얻으며 경북, 전주, 수원 등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다. 고용노동부는 적용 대상을 초등학생 학부모에서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까지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늘려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발전시켰다.
이로써 전국의 모든 유아·초등 학부모 근로자는 임금 삭감 걱정 없이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 4.5일제’와 맞물려 일·가정 양립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에서 시작된 변화가 전국으로 퍼져나가며,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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