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아파트,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시작

착한아파트,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시작
가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기부를 하면 '착한가게'가 되는 것처럼, 아파트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아파트 이름으로 정기기부에 참여하면 '착한아파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한 사람이 큰 돈을 내는 방식이 아니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이 조금씩 마음을 보태는 나눔입니다.
아파트는 많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 나누고,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며, 같은 동네의 크고 작은 일을 함께 겪는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가 함께 나눔에 참여한다면 우리 동네에 착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서구 풍암동, 착한아파트 운동 활발
서구에서는 풍암동을 중심으로 착한아파트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풍암동에서 착한아파트를 처음 제안한 이는 풍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수현 위원장입니다. 신 위원장은 "서구가 착한도시라면, 사람이 모인 곳 모두가 착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자신이 사는 우미광장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착한아파트 참여를 제안했습니다.
이후 하나둘 뜻을 모은 아파트가 생겨나 현재 풍암동의 착한아파트는 모두 8곳에 이릅니다. 교회, 성당, 병원, 약국, 어린이집 등도 나눔에 동참하며 지역 공동체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화정3동 꽃담마을e편한세상 아파트도 동참
이러한 움직임은 풍암동에만 머물지 않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화정3동 꽃담마을e편한세상 아파트가 착한아파트로 등록되었습니다. 화정3동에서 통장이자 동대표로 활동하는 박소연 씨는 착한가게를 발굴하던 중 풍암동에서 본 착한아파트 현판을 떠올리며 "우리 아파트도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참여를 제안했고, 구성원들은 흔쾌히 뜻을 모았습니다.
한 사람의 작은 마음에 옆집의 마음이 더해지고, 또 다른 이웃의 마음이 이어지면 어느새 한 아파트의 나눔이 됩니다. 함께 기부하고 함께 우리 동네를 돌보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착한아파트 운동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서구의 착한아파트 이야기는 「함께우뚝서구」 9월호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구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서구청 홍보실을 통해 우편으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