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자체 적극행정 우수사례 집중 조명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다
2024년, 대한민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사례들이 공개됐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선보인 지자체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 획기적 경감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급증하는 온라인 소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의 택배비 부담이 크게 늘어 2023년 자영업자 폐업률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 지하철 역사 내에 집하센터를 설치, 지하철을 활용한 택배 배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경기도 수원시, 마을 통합 돌봄 서비스로 돌봄 공백 해소
수원시는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수원형 마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돌봄 서비스 신청부터 제공까지 최대 60일이 소요되어 돌봄 대상자에게 시간적 공백이 발생했으나, ‘새빛돌보미’ 운영과 온·오프라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돌봄 서비스 이용 기간을 10일로 단축, 돌봄 공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했다.
전라남도 해남군, 폐교 활용해 기업 유치 및 지역 활성화
해남군은 장기간 미활용되던 폐교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의회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행정자산 사용 허가를 적극 검토하고, 기업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기업 본사 이전과 과수 실증단지 조성 등 구체적인 투자 이행 성과를 이루어냈다.
서울특별시 중구, 아파트 공동 현관 자동 개폐 시스템 도입
중구는 전국 최초로 아파트 공동 현관 자동 개폐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경비원이 부재하거나 신고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공동 현관을 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범죄 피해자 구호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경찰관이 리모컨을 활용해 신속하게 공동 현관을 개폐할 수 있게 되어 초동 조치의 장애물을 크게 줄였다.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4개 지자체 선정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수원시, 전라남도 해남군, 서울특별시 중구가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광역, 시, 군, 구 단위에서 각각 뛰어난 적극행정 사례를 선보이며 상위 30% 내에 포함됐다.
우수 지자체 현황
구분 | 지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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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
시 |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고양시, 남양주시, 시흥시, 의왕시, 용인시, 파주시, 화성시, 포천시, 강릉시, 청주시, 천안시, 당진시, 아산시, 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창원시 |
군 | 연천군, 가평군, 홍천군, 양구군, 보은군, 옥천군, 단양군, 부여군, 서천군, 홍성군, 무주군, 장수군, 고창군, 부안군, 화순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청도군, 칠곡군, 창녕군, 경남 고성군, 하동군, 거창군 |
구 | 서울(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중량구, 은평구, 서대문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부산(동구), 대구(동구), 인천(중구, 남동구, 부평구), 광주(서구, 북구), 대전(대덕구), 울산(중구, 북구) |
적극행정으로 만드는 안전하고 편안한 미래
이번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적극행정은 국민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