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위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지원 확대

장마철 대비 광주,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독려

올여름 장마가 길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태풍과 폭우가 집중되는 시기에 대비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취지입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개요와 가입 대상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및 공장(소상공인 대상) 등 다양한 시설이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입니다. 가입 대상은 소유주뿐 아니라 세입자도 포함되어 있어 폭넓은 시민 참여가 가능합니다.

보상 내용과 보험료 지원

보상 범위는 태풍, 호우, 홍수, 지진 등 풍수해로 인해 발생한 건물, 시설, 집기 등의 파손 손해와 청소 비용 등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단독주택 80㎡ 기준 보험료는 총 39,000원이며, 이 중 정부가 21,500원을 지원해 가입자는 17,50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보험금은 전파 시 8,000만원, 반파 시 4,000만원, 소파 시 2,000만원이 지급됩니다.

가입 방법과 정부 지원 정책

가입은 가까운 보험사나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정부는 보험료의 55% 이상을 지원합니다. 특히 일부 저소득층은 최대 100%까지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입자는 0~45%만 부담하면 됩니다.

재난 대비 필수 보험, 시민 참여 당부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 태풍, 지진 등 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행동요령 숙지와 함께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광주시는 재난에 강한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