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첫 시립도서관, 햇살 가득한 하남시립도서관

광산구 첫 시립도서관, 하남시립도서관 개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새로운 문화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광산구 최초의 시립도서관인 하남시립도서관입니다. 깊어가는 겨울, 책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힐링 스팟으로 자리매김할 이 도서관은 손재로 120에 위치해 있습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과 편리한 접근성

하남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층 규모로 설계되어 있으며, 주변에 높은 건물이 많지 않아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합니다.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시범 운영 중, 정식 개관은 2026년 1월

현재 하남시립도서관은 시범 운영 중으로, 도서 열람과 전시 관람이 가능하지만 도서 대출은 불가합니다. 정식 개관은 2026년 1월로 예정되어 있어, 그 전까지는 시범 운영 기간임을 참고해야 합니다.

다양한 시설과 따뜻한 분위기

1층 로비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이 자리해 내년 정식 개관 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2층에는 이음터, 어린이실, 어린이 문화교실,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음터와 어린이실의 특별함

특히 이음터는 1인석과 창가 좌석 등 다양한 좌석 배치와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이음터 한편에서는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우서인 작가의 초대전이 진행 중입니다. 어린이실은 신발을 벗고 이용하는 공간으로, 놀이터처럼 꾸며져 아이와 부모가 함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넓고 쾌적한 종합자료실과 채광

3층 종합자료실은 탁 트인 넓은 공간이 인상적이며, 시범 운영 중이라 서가가 완전히 채워져 있지는 않지만 정식 개관 후 다양한 도서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하남시립도서관의 가장 큰 매력은 은은하게 스며드는 자연 채광으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물이 심어진 기다란 원형 테이블이 공간에 생기를 더합니다.

편리한 도서관 이용을 위한 시설

도서관 곳곳에는 자가대출반납기와 도서 검색대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습니다.

4층 열람실과 외부 데크

4층에는 조용히 몰입할 수 있는 열람실과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그리고 외부 데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다소 한산할 수 있으나, 봄과 가을에는 외부 데크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범 운영 기간에도 주요 시설 이용 가능

시범 운영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설은 모두 이용할 수 있으니, 광산구 주민과 인근 시민들의 많은 방문과 이용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