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인문축제, 자연 속 특별한 사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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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인문축제, 자연 속 특별한 사유의 시간

무등산에서 펼쳐진 제4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

2026년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무등산 일대에서는 제4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무등생각-생각을 끄고 생각을 켜다’라는 주제로,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의 소음을 잠시 멈추고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깊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축제의 시작

무등산 진입 산책로부터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참가자들은 흥겨운 무등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고, 개막식에서는 학운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등생각의 동구라미’라는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청아한 목소리로 현장을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인문공동체를 다짐하는 개막식

개막식 선언식에서는 다섯 명의 대표가 무등산에서 소음을 끄고 자연에 귀 기울이며, 이웃과 세대 간 경계를 넘어 차별 없는 인문공동체를 만들자는 다짐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어 방송인 김제동 씨가 ‘내 생각에 이름을 붙인다면’이라는 주제로 인문토크를 진행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축제 기간 동안 아이들은 컬러링 포스터와 그림엽서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고, 어른들은 무등산 테라리움과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무등산 편백숲에서 진행된 휴식과 치유 프로그램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혔습니다.

자연 속 디지털 디톡스와 시 낭독

참가자들은 편백숲에 누워 시인이 직접 낭독하는 시를 들으며 자연의 소리를 온전히 느꼈고,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는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무등산이 선사하는 자연의 힘이 모든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내년에도 기대되는 무등산 인문축제

무등산 인문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자연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초여름 무등산에서 만나는 이 특별한 인문 여행은 내년에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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