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길 진드기 예방수칙

가을 단풍철에는 등산과 캠핑,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납니다. 이 시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할 불청객이 바로 진드기입니다.
최근 3년간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72.1%가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외활동을 하는 누구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활동 전부터 귀가한 뒤까지 단계별 예방·관리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활동 전 옷차림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피부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옷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합니다.
- 모자
- 긴팔 옷
- 목수건
- 긴바지
- 장갑과 토시
- 목이 긴 양말
- 장화
진드기 예방은 야외로 나가기 전 옷차림을 점검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피제와 보조도구 사용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전과 활동 중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지면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돗자리와 깔개, 농작업용 방석 같은 보조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 주요 성분 | 함량과 대상 진드기 |
|---|---|
| 디에틸톨루아미드 DEET | 7~30% 이하, 털진드기·참진드기 |
| 이카리딘 | 7%는 털진드기, 15%는 털진드기·참진드기 |
| IR3535 | 12.5%는 털진드기, 14%는 털진드기·참진드기 |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는 참진드기와 관련돼 있습니다.
야외활동 직후 점검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마친 직후에는 전신을 깨끗하게 씻으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찾아야 합니다. 야외에서 입은 작업복도 바로 세탁해야 합니다.
- 전신 샤워하기
- 몸에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 작업복과 야외활동복 세탁하기
활동이 끝났다고 예방 절차까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귀가 직후 몸과 옷을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2주 동안 증상 관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한 뒤에는 2주 동안 몸의 변화를 살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 고열과 오한
- 두통과 근육통
- 오심과 구토
- 설사
몸에 검은 딱지나 물린 자국이 생겼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의심 증상이나 물린 흔적이 발견되면 발생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가을철 예방수칙 핵심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 긴 옷과 장비를 갖추고, 활동 전과 활동 중에는 기피제와 보조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활동 직후에는 전신을 씻고 옷을 세탁하며, 이후 2주 동안 증상과 물린 흔적을 관찰해야 합니다.
단풍과 야외활동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준비부터 사후 관찰까지 모든 예방수칙을 빠짐없이 실천해야 합니다.
